21일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의 의상을 맡은 한국 브랜드 ‘송지오’(Songzio)의 송재우 대표 겸 디자이너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송 대표는 “BTS는 한국의 역사를 강조하면서 이를 보다 현대적인 메시지로 재해석하고 있다”며 “우리도 한국적인 뿌리와 감성을 브랜드에 담아내되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BTS의 의상 컨셉을 영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RM은 리더이기에 영웅, 진은 예술가, 지민은 시인, 슈가는 건축가, 정국은 선구자, 제이홉은 소리꾼, 뷔는 도령”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BTS는 과거에도 우리 브랜드의 옷을 여러 차례 입었지만 이렇게 시작부터 같이 컬렉션을 구상한 것은 처음”며 “한국의 아이콘들이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 브랜드를 찾아 준 것이 감동적”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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