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남성, 구속심사 서울서부지법 월담하다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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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언급하며 “빨갱이 처단” 외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호처 관계자들이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18 뉴스1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호처 관계자들이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18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남성 1명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서울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쯤 신원 미상 남성 1명이 서부지법 후문 쪽 담벼락을 넘어 들어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윤 대통령을 언급하며 “빨갱이를 처단하겠다”고 외쳤다.

현재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는 서부지법 인근에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2000명이 모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직후 폴리스라인, 바리케이드를 밀며 도로에 난입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했고, 오후 3시쯤부터 아현역에서 마포경찰서에 이르는 마포대로 약 1㎞ 구역 10개 차로를 점거한 상태다. 서부지법 바로 앞 대로변은 경찰 차벽에 가로막힌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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