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딸 주애와 뉴타운 준공식 참석...“현대적 살림집 이제야 안겨줘 미안해”

5 day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한 계획의 일환으로 1만 세대의 살림집이 완공되었고, 김 위원장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더 많은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준공식 일자를 김일성 생일로 설정한 것은 체제 결속과 민심 안정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평양 시내 ‘뉴타운’ 지구 중 하나인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며 인민 생활 챙기기 행보를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평양 시내 ‘뉴타운’ 지구 중 하나인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며 인민 생활 챙기기 행보를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에 건설된 중요봉사시설들의 운영준비정형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에 건설된 중요봉사시설들의 운영준비정형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평양 시내 ‘뉴타운’ 지구 중 하나인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에 딸 김주애와 함께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전날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성 내각 총리, 김덕훈 노동당 중앙위 비서 등을 비롯한 당정 주요 간부들과 일군들, 건설자들, 평양시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은 뒤 새 살림집에서 살게 될 근로자와 노인, 평양시 살림집 건설에 참여하는 군대와 사회의 노력 혁신자를 만나 격려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어 미안하다고,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 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 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듬해 송화거리를 준공했다. 이후 2023, 2024년에 각각 화성지구 1단계, 2단계 1만세대 주택을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 5만세대 주택 건설 현장에 꾸준히 참석하며 이 사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북한이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 일자를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로 택한 것은 체제 결속과 민심을 다독이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