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1만t급 추정 신형함정 건조 공개…해군 현대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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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北김정은, 1만t급 추정 신형함정 건조 공개…해군 현대화 속도 남포조선소 찾아 함정건조현장 점검기존 5000t급 구축함보다 대형 추정8200t급 韓이지스함보다 클 가능성 배앞머리에 소나 추정 구조물도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남포조선소를 시찰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신형 함정 건조 현장을 공개하고 해군 전력 현대화를 강조했다. 기존 5000t급 구축함보다 규모가 큰 함정이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한이 1만t급 순양함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4일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하고 조선소 현대화 사업과 신형 함정 건조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건조 중인 함정을 둘러보며 “지난해에 건조한 구축함과 대비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하고 위압적인 자태”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신형 함정에 대해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가지고 있지 못한 작전능력을 보유한 전투체계로 건조된다”고 주장했다.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건조 중인 신형 함정의 선체 하부가 일부 포착됐다. 사진 속 붉은색 구조물은 소나(수중음파탐지기) 탑재부로 추정되며, 선체를 받치는 지지대의 크기와 형태도 기존 구축함 건조 당시와 차이를 보인다.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공개된 사진을 지난해 3월 남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5000t급 구축함 사진과 비교해 “1만t급 순양함으로 추정되는 신형 함정 건조 현장을 처음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사무총장은 신형 함정이 순항미사일 등의 탑재량을 늘린 장거리 함대지 타격 함정으로 건조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남포조선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23일 5000t급 구축함 ‘최현호’ 취역식에서 1만t급 순양함을 포함해 최현급 이상의 수상함을 매년 2척씩 건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북한은 올해 6월 최현호를 서해함대에, 9월에는 같은 급의 ‘강건호’를 동해함대에 각각 배치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현지지도에서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수상 및 수중전력을 급속히 강화하는 것은 사활적이고도 중차대한 시대적 요구”라며 지역 내 적대 세력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 전투력을 전면적으로 갱신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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