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국경에 화물차 빼곡 … 신압록강대교 개통 앞두고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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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北中 국경에 화물차 빼곡 … 신압록강대교 개통 앞두고 '활기' 완공 12년만에 이달 개통 유력다리 위 차량 운행 포착되기도무역회사·가게 우후죽순 생겨인근 상인 "상권 살아나" 기대대북관광 재개는 시간 걸릴 듯 6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압록강 변에서 바라본 신압록강대교. 이 다리는 완공된 후 12년 만인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이달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단둥 송광섭 특파원 "신압록강대교가 열리면 유동 인구가 늘어나 이 일대 상권이 더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압록강 변에 커피전문점을 차린 A씨는 6일 매일경제와 만나 기대감을 드러냈다. A씨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은 신압록강대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다. A씨는 "최근 한 달새 인근에 점포가 여러 개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날 단둥시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인근 분위기에 대해 "최근 들어 근처에 무역회사가 많이 들어서고 있다"며 "신압록강대교가 개통하면 지금보다 주문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영사관 등 북한 측 기관에서 행사를 열거나 기념일이 되면 꽃 주문을 많이 하는데 신압록강대교가 개통하면 북한 측 인사들 방문이 더욱 잦아져 이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얘기다. 북·중 우호 상징인 신압록강대교는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을 한 뒤 이르면 이달에 정식 개통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무역 규모는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북·중 교역액은 2억3787만달러(약 32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0.9%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북한의 대중 수출은 61.4%, 수입은 23.9%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적 교역액도 19억7393만달러(약 2조6500억원)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약 20% 늘어났다. 실제 지난 5일 북·중을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인 북·중 우의교(압록강철교) 진입로는 북한으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대형 화물차로 북적였다. 중국산 농식품을 북한에 수출하는 무역업자 C씨는 "몇 개월 새 북·중 우의교 앞은 화물트럭으로 꽉 차 교통 체증이 심해졌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달리 관광 재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단둥시 소재 한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대북 관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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