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의 적대정책 변함없어…끝까지 최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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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北 “美의 적대정책 변함없어…끝까지 최강경 대응” 北외무성 대변인 담화로 대미압박비핵화·인권·한미일훈련 등 거론미북대화 재개 전제조건 재확인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9기 제2차회의가 29일에 진행되었다고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6.8.30 . 연합뉴스 북한이 30일 ‘북한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고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을 지속하겠다는 미국 외교·국방 당국의 입장을 비판하며 대북적대정책 철회를 거듭 압박했다.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에서 “최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결 입장이 더욱 더 명백히 표명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북한은 담화에서 미 국무부 대변인과 핵심 당국자가 언론 질의에 ‘북한 비핵화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 ‘미국의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 미국이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 기록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을 발표한 것도 꼬집었다. 특히 북한은 한미일이 9월 7~1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 다영역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것도 거론했다.북한은 담화를 통해 “미국의 항구적인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이 보다 위험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 국면에서 지역의 그 어떤 긴장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변함없는 적대시정책에 끝까지 최강경으로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미정책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한미연합연습도 대폭 축소한 상황에서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미 국무부와 군 당국을 때리며 미북대화 재개의 전제조건을 재확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평양의 불평섞인 메시지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대화 재개 러브콜 이후 미국의 대북관련 동향에 시시각각 반응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양 교수는 이번 담화에 대해 “한미연합연습 종료 이후에도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관련 이슈를 계속 부각시키려는 의도”라며 “비핵화, 인권, 한미일 안보협력 등 북미대화 이전에 모든 대북적대정책 철회를 선결조건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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