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축구 최고 축제’ 아시안컵, 짝수 해 열린다 ‘2027년→2032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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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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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아시아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2032년 대회부터 짝수 해에 개최된다. 다른 대륙별 국가대행전과 발을 맞춘다.

AFC는 “일본 도쿄에서 23일(이하 한국시각) 개최된 임시 총회에서 개최 주기 등 주요 정관 개정안이 승인됐다”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변화하는 국제 스포츠 일정에 따라 오는 2032년부터 아시안컵을 기존의 홀수 해에서 짝수 해 개최 주기로 변경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이 결정은 우리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하며 아시아 축구의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 예정된 주요 지도부 선거는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되, 새로 선출되는 인사들의 임기는 2028년 1월 1일부터 2032년까지로 조정된다.

또 기존 2023~2027년 임기로 선출된 인사들은 2027년 말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주기와 지도부 선거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기 규정을 마련한 것.

아시안컵은 지난 2007년 14회 대회부터 홀수 해에 개최했다. 그 이전 2004년은 짝수 해 개최. 즉 28년 만에 짝수 해 개최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피하되, 유로와 발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단 2027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는 그대로 개최된다.

한편, AFC의 수장 살만 회장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재선 도전에 지지를 표명했다. 살만 회장은 “우리는 인판티노 FIFA 회장을 지지하며 하나로 뭉쳐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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