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로보택시 200대, 한국 상륙 채비… “안방 뺏길라” 커지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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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포니AI, 퓨처링크와 협력 협약 완전무인 7세대 차량 투입 추진 韓 자율주행 실증 이제 시작인데 中은 베이징 등서 서비스 상용화 도로-주행 데이터 등 보안 우려도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에서 한국 도입을 추진 중인 BAIC ‘아크폭스 알파 T5’ 기반 로보택시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운행하고 있다. 포니AI 제공 중국에서 이미 승객을 태우고 달리고 있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가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국내 업체들이 자율주행 대규모 실증에 막 들어선 상황에서, 중국 업체가 상용화 경험을 앞세워 한국 시장 선제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중국 기술 앞세워 “자율주행 택시 200대 도입”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AI가 28일 국내 자율주행 사업자 퓨처링크와 한국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포니AI의 최신 ‘7세대(Gen-7)’ 로보택시를 국내에 도입해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상용 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2016년 설립된 포니AI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상용 운행하고 있다. Gen-7은 대규모 상용화를 겨냥해 개발한 최신 로보택시 플랫폼이다. 국내 사업은 퓨처링크가 맡는다. 퓨처링크는 중국 포니AI의 한국 사업 파트너인 포니링크가 자율주행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국내 차량 인증과 도입, 운행 지역 확보,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우선 10대 규모로 로보택시의 국내 인증과 도입을 추진한다. 이후 190대를 추가해 최대 2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다른 주요 도시로 운행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다만 Gen-7 차량은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실제 도입 규모와 시기는 향후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포니AI는 국토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 기반 시험차 10대를 이용해 서울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약 8만7000km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바 있다. 기존 차량이 ‘기술 실증’ 용도였다면 이번 협약은 중국에서 이미 상용화된 로보택시를 국내 인증을 거쳐 실제 서비스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 도입 예정인 차량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크폭스 알파 T5’ 기반 모델이다.● 데이터 보안 등 숙제 적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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