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시 근무하고 김치 등을 포함해 다양한 한식을 제공하는 등 한국 골퍼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다.”
김준환 한케이골프 대표이사(왼쪽)와 테니얼 추 미션힐스 골프리조트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케이골프) |
중국 미션힐스 골프리조트 대니얼 추 부회장이 한케이골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골퍼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미션힐스 골프리조트는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에 180홀, 심천에 216홀 등을 보유한 골프 기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골퍼들이 자주 찾는 해외 골프리조트로 인연을 맺어왔다. 최근에는 해외골프회원권을 판매하는 한케이골프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골퍼만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대니얼 추 부회장은 한케이골프를 통해 “미션힐스는 규모뿐 아니라 골프 코스와 리조트 컨디션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라며 “이러한 우리의 사업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에 한케이골프와 손을 잡게 됐다. 한국 내에서 신뢰가 높은 한케이골프와 함께 한국 골퍼의 취향에 꼭 맞는 서비스를 찾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국 남단 하이난 섬은 아시아의 하와이로 유명하다. 사계절 따뜻하고 온난한 기후로 골퍼들에겐 천국으로 불린다.
골프장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매치 플레이 대결을 펼쳐 유명해진 블랙스톤 코스를 비롯해 샌드벨트 트레일, 더빈티지, 스테핑 스폰, 라바 필즈, 미도우 링크스, 스톤 쿼리, 더블핀, 프리저브, 섀도우 듄스 등 10개 코스 총 180홀을 갖췄다.
추 부회장은 “미션힐스 골프 리조트의 10개 코스는 항상 세계 최고 수준의 관리를 통해 최상의 환경에서 라운드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하이커우 공항에서 골프장까지 약 15분이면 도착하는 접근성을 갖췄고 리조트 내에 복합 쇼핑몰과 인근에 유명 관광지인 영화 테마파크 등이 있어 골프와 함께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투어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션힐스 골프리조트는 한케이골프와 파트너십 체결 후 한국 골퍼만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케이골프 회원을 대상으로 한케이-미션힐스 오픈 2024 골프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추 부회장은 “미션힐스는 한국 골퍼를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지난 11월 열린 한케이-미션힐스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 골퍼들이 미션힐스를 더욱 다양하게 체험하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코스뿐 아니라 온천을 즐기는 한국 골퍼에게 리조트 내에 있는 화산 온천(168개)은 늘 인기가 높고, 한케이골프 회원에게는 우선 예약권을 부여, 단기부터 장기 골프예약 등 가장 좋은 조건으로 미션힐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11월 29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케이-미션힐스 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케이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