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美 방문 때 “휴식시간 보장해달라” 이례적 요구…건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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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별도 휴식공간 요청·업무오찬 거절…이틀 일정에 5시간 공백 브릭스 만찬도 몸 상태 이유로 불참…후계자 부재 속 승계 문제도 주목 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측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이 행사 사이에 쉴 수 있도록 백악관 웨스트윙 내부에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2박3일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귀국 전용기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2026.10.03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중국 정부가 시진핑(73)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준비하면서 미국 측에 별도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일정 중 더 많은 휴식 시간을 확보해달라고 이례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전후해 제기됐던 시 주석의 신체 상태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측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이 행사 사이에 쉴 수 있도록 백악관 웨스트윙 내부에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이 공간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만 함께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시 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비롯한 다른 중국 대표단 인사들의 이용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측은 정상회담 약 한 달 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 당일 예정됐던 업무 오찬도 거절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두 정상은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업무 오찬을 함께한 바 있다.중국 당국자들은 미국 측에 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 기간 더 많은 휴식 시간을 확보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틀도 채 되지 않는 방문 일정 가운데 약 5시간의 공백이 생겼다.시 주석은 미국에 도착한 날 저녁에도 별도의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약 10분만 머물렀다. 이는 미국 측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다.다만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약 14시간의 비행을 마친 직후였다는 점에서 시차만으로도 일부 일정 조정이 설명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올해 초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이틀간 일정에 별도의 개인 시간을 배정했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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