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음료(F&B) 업체들이 ‘프리미엄’을 앞세워 급격히 확장하고 있다. 중국 음식은 저렴하다는 편견을 깨면서 2030 세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밀크티 브랜드 ‘패왕차희’ 운영사 차지는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과 용산, 신촌 등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차지는 지난해 4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중국 밀크티 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패왕차희는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와 SNS 마케팅을 앞세워 해외 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주요 상권에선 중국 밀크티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헤이티는 2024년 3월 서울 압구정에 첫 매장을 낸 뒤 홍대, 명동, 가로수길로 매장을 확장했다. 또다른 중국 밀크티 브랜드인 차백도도 2024년 한국에 진출한 뒤 매장 수를 18개까지 늘렸다.
헤이티는 음료 한 잔 가격이 국내 기준 6000~7000원선으로 저가 커피브랜드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1인당 3만~5만원대까지 나오는 중국 프리미엄 훠궈 브랜드 하이디라오도 국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이디라오코리아의 매출은 2022년 412억원에서 지난해 1177억원으로 3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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