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믹스테이프', 인디 레이블 전용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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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플러스(YG PLUS, 대표 최성준)가 운영하는 글로벌 음원 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mixtape.)가 인디 레이블 전용 멤버십 요금제 ‘레이블+’(Label+)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YG 플러스)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블+’ 요금제는 다수의 아티스트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사업자형 인디 레이블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초기 가입비 없이 유통 수익의 일정 비율만을 수수료로 적용하는 비구독형 수익 기반의 모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레이블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비즈니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기존 믹스테이프는 개인 뮤지션을 위한 베이직(Basic)과 프로(Pro) 요금제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레이블+’ 요금제의 도입으로 인디 레이블 등 사업자 고객도 믹스테이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앨범 발매 및 수정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며, 유튜브 콘텐츠 ID(YouTube Content ID), ISRC/UPC 발급은 물론,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글로벌 음악 플랫폼 및 소셜 플랫폼 내 음원 유통을 위한 핵심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이로써 믹스테이프는 1인 뮤지션부터 다수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 사업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유통 상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아티스트의 성장 단계와 운영 형태에 맞춘 전방위적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규 요금제는 6월 16일부터 믹스테이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희 YG플러스 플랫폼데이터팀 리더는 “레이블+ 요금제는 단순한 비즈니스용 플랜이 아닌, 인디 레이블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반자 모델”이라며 “발매 제약 없이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유통 진입 장벽은 낮추고, 비즈니스 유연성은 극대화한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믹스테이프는 단순 음원 유통을 넘어 잠재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즌2’도 올 하반기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음악 콘텐츠 시장에서 뮤지션들의 성장을 돕는 핵심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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