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찾은 이재명 "제가 왜 미울까요? 그리 잘못한 것도 없는데"

경북 안동 출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을 찾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선비문화 축제’에 참석해 “경북이 제 고향인데도 가끔 오면 눈을 흘기는 분들이 있다. 당연하다. 제가 미울 것”이라며 “그런데 제가 왜 미울까.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온갖 모함을 당하기는 했지만, 제가 정말 뭐가 있었다면 이 자리까지 왔겠나. (저를) 먼지 이상으로 털었는데”라며 “그럼에도 저에 대해 악감정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분들이) 저하고 무슨 원수를 졌겠나. 정보가 왜곡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