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크보빵’에 2Q부터 매출 성장 가속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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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1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크보빵’ 판매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9800원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SPC삼립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215억원,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베이커리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부 제품 판가 인상 효과 및 3월 출시한 ‘크보빵’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크보빵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성장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탑라인 호조에 기인해 수익성도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내수 소비 부진 기인해 육가공 수요가 다소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자체 효율화 노력에 기인해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휴게소 및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가평휴게소 적자 폭이 감소하면서 전사 적자 폭도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현재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6배에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내 GS25 편의점에서 관계자가 크보(KBO)빵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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