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GN: 클로드코드 세션 탐색기 만들어 봤습니다.

8 hours ago 4

여러 프로젝트를 오가다 보니 세션이 디렉토리별로 흩어졌습니다.
예전에 나눴던 대화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지 못해 같은 걸 다시 묻거나, 이미 했던 논의를 또
반복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claude --resume 의 인터랙티브 피커로 세션을 고를 수는 있지만 탐색 범위가
현재 디렉토리(와 /add-dir 로 추가한 디렉토리)로 한정됩니다. 디렉토리 구조와
세션이 어디에 흩어져 있는지를 기억해내는 건 CLI 로는 무리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툴을 만들었습니다. 로컬 전체의 Claude Code 세션을 한 곳에
목록화하고, 키워드 하나로 전 세션을 가로질러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트리는 ~/.claude/projects 의 인코딩된 폴더명이 아니라 세션이 실제로 실행된
cwd 로 구성해서, 평소 쓰던 디렉토리 구조 그대로 탐색됩니다.

여기에 몇 가지를 더 붙였습니다.

  • 표시 필터 — 도구 호출과 사고 과정이 너무 많이 섞여 읽기 어려워서,
    내가 한 질문(User)과 에이전트의 답변(Assistant)만 남기고 걷어낼 수 있게 표시 필터 추가 했습니다.
  • 분기 세션 위계 — /branch 를 자주 쓰는데, 갈라진 세션이 목록에 평평하게
    나열되니 어느 세션에서 나온 갈래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세션 목록에서 분기 세션을
    부모 밑에 들여쓰기로 붙이고 ⑂ 분기 태그를 달아, 계보가 한눈에 보이게 했습니다.
    부모가 다른 브랜치나 폴더에 있는 경우에는 태그에서 원본 세션 제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동 삭제 관리 — Claude Code 는 cleanupPeriodDays(기본 30일)보다 오래된
    세션 파일을 시작할 때 지웁니다. 남은 기간을 삭제 D-N 배지로 띄우고,
    남기고 싶은 세션은 개별로 연장하거나 기준 기간 자체를 늘릴 수 있게 했습니다.

server.py 와 index.html 두 파일이 전부입니다.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만 쓰고
외부 패키지도 빌드 단계도 없습니다. 127.0.0.1 에만 바인드하고 외부로 나가는
호출은 없습니다. 대화 기록 내용은 수정하지 않습니다.

받아서 python3 server.py 로 바로 띄우거나, python3 install.py 로 전역 명령어를
등록해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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