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씨네필이 된 미니언즈

3 hours ago 3

[Movie]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씨네필이 된 미니언즈 최재민(외부기고자) 입력 : 2026.07.25 11:43 ‘미니언즈’ 시리즈 세 번째인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거장 감독이 되고 싶은 미니언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그간 ‘미니언즈’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였던 케빈, 스튜어트, 밥이 아닌 새로운 미니언들이자 단짝 친구인 제임스와 헨리 그리고 에드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미소가 계속 지어진다. ※ 본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미니언즈&몬스터즈’ 스틸컷 ‘ET’의 주인공들과, ‘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 진열관 안에 들어가 있는 조지 루카스(심지어 목소리 출연까지 한다) 조각상이 있는 영화 박물관. 그 한편에 미니언즈 동상을 발견한 아이들의 질문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지구를 돌던 ‘유니버설 픽쳐스’ 로고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며 화면이 흑백으로 바뀐다. 외눈박이 거상, 미라, 해적, 고대 군주, 마법사 등 온갖 악당 ‘빅보스’를 찾아 헤매지만 늘상 실패하는 미니언즈. 새 보스를 찾던 미니언즈는 1920년대 할리우드에 도착, 한 영화 촬영장에 우연히 난입해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영화 ‘미니언즈&몬스터즈’ 스틸컷 그러나 미니언즈는 이로 인해 스튜디오 제작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무성영화에 출연해 스타덤에 이른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영화에 음성 대사가 생기기 시작하며 미니언즈의 표정과 몸짓 등은 약점이 돼 밀려난다.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진 제임스는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몬스터 영화 제작’이라는 거대한 꿈을 품은 채 모험을 떠나고, 미스터리한 바다 괴물부터 거대한 분홍 토끼 등 봉인된 존재들을 차례로 깨워낸다. 영화 ‘미니언즈&몬스터즈’ 스틸컷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자랑한 프랜차이즈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를 연출, 리듬과 억양, 소리만으로 구축된 미니언즈의 목소리를 만들어낸 성우이자 감독인 피에르 꼬팽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화 내내 무성영화 시절부터 이어져온 영화에 대한 감독의 사랑이 느껴진다. ‘시민 케인’, ‘카사블랑카’ 같은 흑백 무성영화 고전 영화 속에 미니언들이 등장하는 장면, 무표정으로 사고를 연발하는 버스터 키튼식 코미디 장면에선 슬랩스틱 배우가 된 미니언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미니언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