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영화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추리보다 바이크 질주의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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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추리보다 바이크 질주의 쾌감 최재민(외부기고자) 입력 : 2026.08.21 18:54 ‘하이웨이의 타천사(Fallen Angel)’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번 코난 시리즈는 ‘바람의 여신’이라 불리는 싸이카 대원 하기와라 치하야의 이야기다. 사건을 파헤치는 추리 과정보다는 바이크와 카레이싱이 이어지는 액션에 더 중점을 뒀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특히 공들인 작화가 볼 만하다. ※ 본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스틸컷(CJ ENM 제공) ‘모터사이클 페스티벌’이 열리는 요코하마로 향하던 코난 일행은 목이 없는 듯한 기괴한 모습으로 한밤의 도로를 질주하는 검은 오토바이 라이더와 마주한다. 폭주하는 검은 오토바이가 등장한 곳마다 사상자가 나타나고, 코난은 오토바이를 쫓던 가나가와현경 교통기동대 ‘하기와라 치하야’ 경부보(일본의 경찰 계급으로 한국 경찰 계급 체계로는 경위에 해당한다)와 재회한다.폭주 오토바이가 최첨단 AI 기술을 탑재한 싸이카 ‘엔젤’과 매우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자 경찰은 범인을 ‘루시퍼’라고 명명, 점차 포위망을 좁혀간다. 한편, 사건을 쫓던 치하야는 문득 7년 전 11월 7일, 폭탄을 해체하다 순직한 남동생 켄지와 켄지의 동료였던 진페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영화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스틸컷(CJ ENM 제공) 1994년 연재 시작 이후 원작 만화 누적 발행 부수 2.7억 부를 돌파한 ‘명탐정 코난’은 1996년 애니 방영 시작과 더불어 1997년 처음 선보인 극장판의 성공적 흥행 및 현재까지 30년 전 TV 애니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왔다.이번 ‘하이웨이의 타천사’는 지난 2023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을 연출했던 1990년생 이바라키현 출신의 젊은 감독 하스이 타카히로가 또 다시 감독을 맡았다. 지난 4월 일본 개봉일 당일 73만 관객 동원 및 흥행 수입 11억 엔을 돌파했다. 영화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스틸컷(CJ ENM 제공) 이번 시리즈는 TV 애니와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더해진 만큼, 최첨단 AI 자율주행이나 드론 등이 무기로 활용되는 장면 등이 시선을 모은다. 긴박한 추리 과정보다는 액션 신에 더 공을 들였는데, 말이 안될 정도의 액션 신마저 코난 유니버스 안에서는 용서가 된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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