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11월 30일 土 오후 11시)
수영선수 출신인 유현상의 아내 최윤희와 배우 주호성, 배우 정애리 등이 출연해 '남들은 다 우리가 잘사는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윤희는 "미국 수영장에서 근무할 좋은 기회가 생겨 남편에게 허락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며 "그렇게 15년간 기러기 부부 생활을 했다. 너무 오래 떨어져 있다 보니 주변에서 이혼한 거 아니냐며 많이들 오해했다"고 밝힌다. 이어 떨어져 사는 동안 하루에 네다섯 통 이상 전화하는 등 꾸준히 일상을 공유했다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부부는 현재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15년간 누리지 못했던 알콩달콩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편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인 주호성은 "내가 집안에서 서열 꼴찌다. 강아지 보다도 낮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