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에 아내와 동반 출연했던 박재욱이 1년7개월 만에 다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당시 아내 이유리는 출산한 후 무뚝뚝하게 변한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고, 박재욱은 변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재출연한 박재욱은 "아내와 같이 안 산 지 10개월 됐다"며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나가서 별거 중이고,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혀 충격을 안긴다.
농부인 그는 오전 6시 30분부터 밭에 나가 일을 시작한다. 끼니도 거른 채 일을 하던 중 후배가 찾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다. 후배는 "(이렇게) 일만 하면 병원비가 더 나가겠다. 몸이 망가지면서 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걱정한다.
박재욱은 "일이라도 안 하면 진짜 더 힘들어질 것 같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내고, MC 박미선은 악화한 부부 사이를 보며 속상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