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화학(051910)이 강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4.32%(1만원) 오른 2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주력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19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시장 예상치인 615억원을 약 3배 초과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범용제품 구조조정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안정적인 수익성 덕분에 적자폭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ABS, 반도체용 IPA 등 고부가 제품이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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