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올 겨울 ‘축축한 눈’ 잦아…패딩 잡화 아이템 품절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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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습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방수기능과 보온성을 겸비한 패딩 액세서리가 인기다.

LF의 영타겟 액세서리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에서 출시한 패딩 부츠와 뮬은 단시간에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른 브랜드에서도 패딩 아이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패딩 잡화류는 습설에 강하고 겨울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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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 패딩 머플러, 전년比 판매량 증가세

닥스 여성 브라운 체크 배색 패딩 머플러.[사진제공=LF]

닥스 여성 브라운 체크 배색 패딩 머플러.[사진제공=LF]

올겨울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며 수증기를 머금은 ‘습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방수 기능과 보온성을 겸비한 패딩 액세서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의 영타겟 액세서리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패딩 부츠와 뮬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11월 3주차에 전주 대비 판매량이 2배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4주차에는 3주차 대비 약 4배 급등하며 단기간에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11월 2주차 LF 홍보팀 인스타그램 나인투식스 매거진에서 해당 패딩 부츠와 뮬이 ‘홍보실 대란템’으로 소개됐다. 직원이 실제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라는 진정성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광고 이상의 신뢰를 끌어냈다는 게 LF의 설명이다.

또 20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쇼핑 플랫폼 무신사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전 플랫폼에서 해당 부츠와 뮬이 전량 완판됐다. 특히 20대 사이에서 ‘꼭 필요한 물건 하나만 구매한다’는 요노(YONO)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보온성과 실용성,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패딩 아이템이 긍정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LF 대표 브랜드 닥스는 작년 완판 기록을 세운 패딩 머플러의 발주를 대폭 늘리며 올겨울 패딩 아이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10월 4주차에는 ‘브라운 체크 배색 패딩 머플러’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10월부터 빠르게 판매되기 시작해,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인 12월 초에 이미 자사몰에서 품절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패딩 소재 특유의 볼륨감을 살린 사랑스러운 ‘걸코어’ 분위기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뉴욕의 모던한 감성을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LF 질스튜어트 뉴욕은 이번 시즌 ‘러플 라인’ 가방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가볍고 부드러운 패디드 소재에 우아한 셔링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수납 공간과 탈부착 가능한 지갑 등으로 경량감과 실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블랙 컬러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의 절반 가까이 소진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르봉백’으로 1020세대를 사로잡은 걸코어 대표 브랜드 LF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이번 봄·여름 시즌부터 장마철을 대비해 방수 패딩 소재를 활용한 글로시 르봉백을 선보이며, 시즌마다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F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겨울 잡화에 사용되는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는 보온성은 높지만, 방수에 약해 눈이나 비오는 날 착용을 피해야 하며 특수 세탁제를 필요로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며 “패딩 잡화류는 습설에 강할 뿐만 아니라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겨울철 스타일링에도 포인트를 더해줘 인기”라고 설명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 패딩 부츠.[사진제공=LF]

질바이질스튜어트 패딩 부츠.[사진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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