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TK·日 CTT 패키지 딜 추진
합산 EBITDA 700억원 추산
[본 기사는 05월 12일(18:11)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KKR이 한국과 일본 탱크터미널을 묶어 동시 매각에 나섰다. 거래 규모는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KR은 한국법인 센트럴터미널코리아(CTK)와 일본법인 센트럴탱크터미널(CTT)을 패키지로 묶어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다. 두 자산의 합산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7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CTK는 울산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다. 태영그룹 계열 태영인더스트리가 전신으로, 2023년 태영건설이 KKR에 매각하면서 현재의 사명을 갖게 됐다. CTK는 지난해 매출 45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 9% 증가한 수치다.
CTT는 KKR이 2021년 호주 맥쿼리그룹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다. 일본 내 화학물질 저장 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은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TT는 지난해 매출 85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거뒀다.
이번 매각은 KKR이 국내외 인프라 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나온 엑시트 시도로 풀이된다. KKR은 최근 SK그룹과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SK이터닉스 지분을 인수하는 등 국내 에너지·인프라 분야 투자를 잇따라 집행했다.
올해 4월에는 삼성SDS에 1조2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며 AI 인프라 밸류체인 투자도 본격화했다. SK 울산 AI 데이터센터 소수지분 인수전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돼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캐피탈과 지분을 나눠 갖는 구조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딜은 KKR이 한국과 일본 자산을 단일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인프라 투자자를 원매자로 겨냥하는 구조로 전해진다. 국내 탱크터미널 시장 특성상 인프라펀드나 산업 전략적 투자자가 주요 후보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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