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레이디스 오픈 1R]이서윤 8언더파 단독 선두, 3주 연속 우승 도전 서교림 4언더파 공동 17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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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이서윤4. 사진제공 | KL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은 ‘신데렐라 등용문’으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14번 대회 중 생애 첫 우승자가 나온 게 7번이나 된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지난해 신다인이 감격적인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루키 이서윤4(22)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기세다. 출발이 좋다.이서윤은 27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장은수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과는 1타 차.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이서윤은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해 아직 이렇다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8개 대회에 나서 8번 본선에 진출했지만 톱10에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26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서윤은 “아침에 배도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리듬을 지키면서 플레이한 것이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며 “전반기에는 부담과 긴장감이 컸지만 후반기 들어 ‘원하던 무대에 올라왔으니 즐기고 감사하며 치자’고 다짐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2년 전 이 대회에서 친한 김윤교 선수의 캐디로 백을 멘 경험이 있다. 직접 선수로 코스를 경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골프장도 아니다”고 설명한 그는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대회라는 점은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난해까지 3라운드 54홀 플레이로 펼쳐졌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4라운드 72홀로 진행된다. 나흘 대회가 되면서 ‘깜짝 우승’은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 “아직 첫날이라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는 않다”고 밝힌 그는 “물론 첫 우승은 계속 꿈꾸고 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다리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차분하게 그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3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공동 17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서교림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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