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올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B손보는 상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본다. 또 평가 대상인 총 26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상품 판매’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KB손보는 그동안 판매 절차 준수 확인제도와 불완전판매 예방, 계약 건전성 관리 활동 등의 소비자 보호 기준과 절차를 만들었다.
KB손보는 총 8개 평가 항목 중 6개 이상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KB손보는 고객 중심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는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구축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왔다.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을 고객에 두고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