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사극 ‘문무’, 1차 티저 공개…삼국의 운명 건 전쟁과 문무왕의 고뇌

6 hours ago 3

사진제공|KBS[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웅장한 전투와 비장한 분위기를 담은 1차 티저를 공개하며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삼국 내부의 격변과 끊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지도자들의 고독한 선택이 펼쳐질 전망이다.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의 격변을 배경으로 단 하나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이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25일 공개된 1차 티저는 전쟁터 한복판에 선 김법민(이현욱)의 눈빛으로 시작한다. 개기일식이 드리운 전장 속에서 김법민은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두고 고민한다. 신라의 명장 김유신(박성웅)의 “너의 뜻은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는 질문과 아버지 김춘추(김강우)의 “마음을 정했냐”는 말은 한 인간이자 군주가 된 김법민의 깊은 고뇌를 드러낸다.전쟁의 참혹함도 강렬하게 펼쳐진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장혁)이 “전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말하는 장면을 비롯해 전투가 끝난 뒤 쓰러진 병사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공포와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여준다.사진제공|KBS이어 대규모 공성전과 황무지를 가로지르는 군사들의 행렬, 전장으로 향하는 김유신과 연개소문의 모습이 화면을 채운다. 거대한 규모의 전투 장면과 압도적인 영상미가 더해지면서 삼국의 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충돌을 예고한다.참혹한 전장을 바라보던 김법민은 “모두의 욕망과 원한, 그것이 불길이 되어 삼국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고 되뇌인다. 수많은 이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습을 지켜본 그는 굳게 칼을 움켜쥐며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과 의지를 드러낸다.티저는 김법민을 중심으로 김유신, 김춘추, 연개소문 등 역사적 인물들이 각자의 신념과 욕망을 품고 충돌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전쟁의 규모를 강조하는 블록버스터급 장면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맞물리며 삼국의 운명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문무’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KBS 박장범 사장이 ‘수신료 가치를 실현’할 대표 콘텐츠로 직접 언급하며 추진해 온 기대작이다. 2023년 ‘고려거란전쟁’ 이후 KB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으로 로맨스와 판타지가 주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