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JMW(대표 강민웅)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헤어드라이어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2018년 이후 8년 연속 수상이다.
미용실 드라이기로 유명한 JMW는 제품 생산 및 제조 등이 국내에서 이뤄져 빠른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이번 소비자투표에서는 JMW 드라이기를 비롯해 국내외 7개 브랜드가 경합을 벌였다. 이 중 JMW는 총합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발손상이 덜하고 윤기나는 건조를 통해 건강한 헤어 관리가 가능하다.
JMW는 에어컨과 항공기 등 정밀기기에 사용되는 BLDC 모터를 사용한다. 해당 모터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모터를 헤어드라이어에 접목해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는 게 JMW측 설명이다. 최근 무선 브러시 고데기 ‘볼륨온’과 무선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에어뮤즈 벨로’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드라이기 뿐 아니라 헤어 케어 제품과 생활 가전제품 개발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또한 미용 전문가들을 위한 대형 기구와 헤어 시술용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생활 가전 신사업 진출 등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옥 이전을 통한 업무 환경 개선, 사업 역량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조직 성장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