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은행 “ISA 가입, 은행에선 안 합니다”…새 고객 99%가 증권사 찾는 이유는 증시호황에 직접투자 수요 쑥예적금 위주 은행보다 증권사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현장 [연합뉴스] 주식 투자 열풍에 ‘만능 재테크 계좌’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신규 가입자의 99.5%는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적금 비중이 높은 은행 계좌와 달리 주식·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ISA 가입자 수는 작년 말 대비 208만3890명 늘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 열풍이 분 데다 절세 혜택을 보려는 수요가 맞물린 영향이다. ISA는 최소 가입 기간 3년을 채우면 손익을 합쳐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돼 세제 혜택을 누리려는 투자자들의 가입 수요가 높다.금융사별 희비는 엇갈렸다. 올 6월 기준 은행을 통해 가입 가능한 신탁·일임형 ISA 가입자 수는 103만4704명으로 작년 말(102만3913명) 대비 약 1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사의 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662만7429명에서 870만537명으로 207만명 급증했다. 올 1~6월 신규 가입자의 99.5%가 증권사를 통해 유입된 셈이다. 자금도 증권사의 투자중개형 계좌에 쏠렸다. 반년 동안 증권사 계좌 잔액은 23조7188억원(74%) 늘었는데, 같은 기간 은행은 1조2743억원(7.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ISA 시장에서 은행 비중은 1년 전 39%에서 작년 말 33.7%, 올 상반기 24%까지 뚝 떨어졌다.은행이 주로 판매하는 신탁형은 가입자가 상품을 선택해 운용을 지시하는 방식이고, 일임형은 금융회사에 운용을 맡기는 구조다. 반면 증권사의 투자중개형은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과 ETF 등을 직접 사고팔 수 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식보다 자기주도적으로 투자하려는 개미투자자의 수요가 증권사로 몰렸다는 분석이다.실제 올 6월 말 기준 투자중개형 자산의 87%가 주식·ETF에 투자돼 있다. 반면 은행 중심 신탁형은 예·적금 비중이 가장 높다. 연령대별로 봐도 안정적 투자를 중요시하는 60대 이상 시니어를 제외한 20~50대에서 투자중개형 ISA...
“ISA 가입, 은행에선 안 합니다”…새 고객 99%가 증권사 찾는 이유는
5 hours ago
1
Related
씨엔티테크-한국김산업연합회, 해양수산 벤처 키운다… '김 산업 스마트화' 업무협약 체결
25 minutes ago
0
1.6조 쏟은 AI 데이터 ‘부실’…감사원, 중복·오류 적발
25 minutes ago
0
하나은행, 강남에 ‘외환자본거래센터’ 개점…원스톱 외환 전문 서비스
46 minutes ago
0
국세청, 서울청 조사4국에 체납추적·세무조사 연계팀 설치...체납 대응 ‘고삐’
48 minutes ago
0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서 전북대 '행BOK열차’ 금상 수상
49 minutes ago
0
중기중앙회, 13개 유통채널 참여 통합 품평회…중소기업 판로 확대
49 minutes ago
0
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혜택 확대
56 minutes ago
0
토스뱅크 '키워봐요 31일적금' 4일 만에 10만좌 돌파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51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4 weeks ago
123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