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본사 이전, 해양수도 부산 완성”…부산상의, 환영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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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이전, 해양수도 부산 완성”…부산상의, 환영 성명

입력 : 2026.04.30 15:06

노사합의, 국가균형발전 위한 대승적 결단
해수부, 부산시와 협력해 정주 여건 지원
해수부·국내 최대 국적선사 집적…동북아 해양수도 도약

HMM 컨테이너선 [HMM]

HMM 컨테이너선 [HMM]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 본사 부산 이전으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핵심적인 기틀이 갖춰졌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0일 HMM 노사가 본사 부산 이전에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한 데 대해 지역 상공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제25대 의원부 출범과 함께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대선을 계기로 해양수산부 이전과 함께 국가적 과제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최종 이전을 완료했으며, HMM 본사 이전도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그간 HMM 본사 이전은 노사 간 이견으로 적지 않은 진통과 갈등을 겪어왔으나, 대화와 협의를 바탕으로 최종 이전 합의에 이르렀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하며, 수도권을 떠나 부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HMM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전반을 지원하고, HMM 임직원과 가족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024년 4월 부산상의를 방문한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부산상의]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024년 4월 부산상의를 방문한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부산상의]

아울러 이번 노사 합의는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해양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의 부산 이전, 2028년 해사법원 개원에 이어 HMM까지 합류하면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핵심적인 기틀이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정책기관과 정책금융기관, 국내 최대 국적선사가 집적되는 해운·물류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기회를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HMM 본사 이전이 또 다른 해운 대기업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효적 지원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주신 HMM 노사 양측에 부산 상공계의 이름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산상의는 이 역사적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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