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 MIT와 워크숍…자율운항·SMR船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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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18 18:20 수정2025.12.18 18:20 지면A15

HD한국조선해양이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HD한국조선해양,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그리스 해운사 캐피털, 미국선급(ABS) 등이 주축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탈탄소화를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 고도화, 3차원(3D) 프린팅 기반 제조 기술 등이 다뤄졌다. 컨소시엄은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계열회사인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을 적용할 선박을 선정하고 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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