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자회사 돈줄 더 굵어진다…저평가 탈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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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자회사 돈줄 더 굵어진다…저평가 탈출 시동”

입력 : 2026.03.25 08:08

HDC그룹은 지난 18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슬로건 ‘To the Great Value’(더 큰 가치를 향하여)와 신규 CI를 공개했다. 사진은 HDC그룹 새 CI와 슬로건. [HDC]

HDC그룹은 지난 18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슬로건 ‘To the Great Value’(더 큰 가치를 향하여)와 신규 CI를 공개했다. 사진은 HDC그룹 새 CI와 슬로건. [HDC]

한화투자증권은 25일 HDC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으로 배당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DC 자회사 중 지난해엔 통영에코파워의 실적 기여 증가가 압도적이었다면, 올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 외 현대EP, 아이파크몰, 아이앤콘스 등 대부분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 여파로 올해 통영에코파워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도 HDC그룹 내 에너지 사업 확장을 꾀하는 만큼 관련 신규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HDC는 2023년 이후 매년 자사주를 취득해온 결과, 현재 17.1%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 또는 활용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한 상태라고 한화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앞서 HDC는 지난해 12월 ‘3개년(2026~2028년)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별도 영업이익의 35% 이상 현금배당 계획이며, 올해는 주당 450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44.2% 수준을 지급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통영에코파워, 아이파크몰 등 자회사의 배당 가능 채널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HDC 배당금의 꾸준한 확대가 예상된다”며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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