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중국에 있었던 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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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중국에 있었던 맞수

입력 : 2026.06.03 19:42

본선 8강 ○ 강동윤 9단 ● 박정환 9단 초점11(160~189)

사진설명

조훈현 시대는 이창호 손에서 끝이 났다. 둘은 300번을 넘게 겨뤘고 열 번에 여섯 번 넘는 꼴로 이창호가 이겼다. 지금 봐도 가장 높은 이창호 시대가 가고 이세돌이 우뚝 섰다. '이-이'는 70번 싸웠다. 선배가 2승으로 앞섰다.

다음 세대 1인자가 앞에 1인자를 상대전적에서 앞지르지 못한 것을 처음 봤다. 한 번 일어난 일이 연속해서 일어났다. 박정환 1위 시대는 5년에 한 달 모자란 세월 동안 이어졌지만 이세돌과 30번 겨뤄서 승률이 50%에 미치지 않은 12승에 그쳤다.

박정환과 가장 빡빡하게 겨루어 맞수로 꼽힌 한 사람은 중국에 있었다. 박정환 1위 시대는 중국에서는 커제 1위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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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지푸라기도 잡는 마음으로 백61에 붙였다. <참고 1도>라면 백이 더 버텨볼 거리가 없다. 백64에 끊어 흑 여섯 점을 잡았지만 형세와 관계없다. 흑71로 살았고 백72에 막자 73에 끊었다. 백74로 패를 내며 견뎠는데 잠깐 연명했을 뿐이다. 백88이 흑89로 막히자 강동윤이 졌다며 돌을 거두었다. <참고 2도>라면 흑이 수싸움에서 이긴다. (78 84…◎, 81…75, 85…62)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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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시대가 이창호의 손에서 막을 내렸으며, 두 선수의 대결에서 이창호가 열 번 중 여섯 번 이겼다.

이세돌이 새로운 1인자로 떠오른 반면, 박정환은 5년에 걸쳐서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률이 낮았다.

현재 박정환 시대와 함께 중국에서는 커제의 1위 시대가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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