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고의 선수(GOAT)로 통하는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이제는 생애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라스트 댄스에 앞서 메시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메시는 위대한 선수 생활 마지막 장을 뒀다"며 "인생의 흥미로운 시기에 다다른 메시다. 마이애미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우승컵을 눈앞에 뒀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이애미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승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가 주목하는 건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는 조국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경력 두 번째 월드컵 골든볼까지 받으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사실상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 국가대표 대회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수년간 증명했다. 특히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승리 열망도 강해졌다"며 "아르헨티나는 이 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월드컵 우승은 자신감과 안도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스칼로니 감독에 대해 "그가 선수들을 대하는 것, 소통 방식 모두 마음에 든다. 아르헨티나 축구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도 발굴한 사령탑이다. 훌륭한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다만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답했다. 메시는 "내가 그 대회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예전부터 말했다"며 "최악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도 정말 특별할 것이다. 월드컵은 누구에게나, 어떤 나라에나 특별하다"라며 월드컵 대회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정말 어렵다. 아르헨티나는 훌륭한 팀을 구성했고, 다시 도전할 것"이라며 "훌륭한 팀이 많다.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모두 한동안 우승이 없었지만, 다시 월드컵 트로피를 원할 것이다. 독일도 있다"고 했다.
아르헨티나의 2연속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수단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가득하다. 더 많은 우승을 갈망하는 선수들도 있다"며 "이런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훈련과 경기에서도 볼 수 있다. 온 힘을 다하는 것도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메시는 "아르헨티나는 모두가 잘 어울리는 놀라운 팀"이라며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것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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