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와 클래리티법 ‘빅이벤트’ [이정훈의 코인 위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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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주새 -3.3%, 4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 전환이더리움 ETF 4주연속 순유입에도 비트코인은 대거 순유출향후 고금리 부담에 투자심리 악화, 16일 FOMC 최대 고비15일 상원 토론종결 표결 앞둔 클래리티법, 기관 유입 변수 등록 2026-09-13 오후 12:01:20 수정 2026-09-13 오후 12:01:20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 시장이 4주일 만에 처음으로 주간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고용에 이어 물가지표까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탓이었다. 이번주 차례로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미 상원에서의 클래리티법 토론종결 표결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들이 시장 향배를 좌우할 전망이다. 13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만7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새 3.3% 정도 하락하며 3주 연속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이더리움은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며 주간으로 0.8% 올라 2520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시장 수급의 핵심인 상장지수펀드(ETF) 흐름도 이 같은 양상을 동일하게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을 지속하는 등 주간으로 총 4억6300만달러가 빠져 나갔다. 역시 4주일 만에 처음으로 순유출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주간 1억9700만달러 어치가 순유입되면서 4주일 연속으로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최근 고용에 이어 물가지표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더 확대하거나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 장기국채 금리가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일종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내러티브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는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으로 투자자들의 익스포저가 소수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는 동시에, 정부 부채 증가로 채권이 제공하던 전통적인 분산투자 효과도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에 다른 성격의 위험요인을 추가해 분산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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