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ck,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 도입 중

6 days ago 11

Hacker News 의견들 며칠 전 관련 글도 있음: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9762835. 내 예상으로는 사명을 바꾸고 여러 다른 이름의 자회사로 사업을 대거 옮길 것 같음. 결국 모두 과거 Flock이라는 한 회사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하려는 것임. 한때 지방정부 사이에서 자동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크게 유행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힌 적이 있음. 이후 판매 업체들은 재무적으로 회복하지 못했고, 카메라도 예전의 인기를 되찾지 못했음. Flock도 같은 길을 갈 수 있음. 그런 식으로 숨길 수는 없음. 카메라가 설치되면 사람들이 알아챔. 이미 시장에 자리 잡은 Axon이 별다른 감시나 비판을 받지 않은 채 조용히 Flock의 시장점유율을 빼앗고 있음. 이미 많은 신호등에 신호 주기 조절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음. 여기에 자동 차량번호판 인식(ALPR) 을 추가하는 건 충분히 가능해 보이며, 겉으로는 아무 변화도 드러나지 않을 것임. Motorola Solutions도 그들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음. Facebook에는 채용과 인력 유지를 위한 묘수가 있었음. 최고 수준의 보수를 주면 대학생들이 회사를 멋지게 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임. Google이라는 매력적인 대안이 있던 시절에도, 초기의 수상한 조짐이 공개적인 추문으로 확인된 뒤에도 이 전략은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함. 이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구직 시장이 달라졌고, 수상하거나 욕먹는 곳이 아닌 기술 기업 일자리가 별로 없음. 최근 HN 바깥의 AI 종사자에 대한 반감은 AI 이전 기술직에 대한 어떤 부정적 인식보다도 광범위하고 거세게 느껴지는데, 정작 AI와 무관한 일자리는 많지 않음. Flock 직원 일부가 윤리, 사회적 평판, 사내 문화 때문에 떠나고 싶어 하더라도, AI 회사로 옮기면 머지않아 또 사회적 비난을 받을 수 있음.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저는 그냥 소프트웨어 쪽 일을 해요. 저희 분야도 AI 때문에 많이 힘들죠”라며 얼버무리게 될지도 모름. Meta에서는 그 전략의 끝물에 와 있음. 이제는 “그냥 버티면서 돈이나 챙기자!”인 셈임. 기업의 데이터 이용과 공유에 실질적인 민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한, 기업이 소비자를 존중할 경제적 이유는 생기지 않음. 데이터의 가치가 본업보다 커지면 균형은 완전히 무너짐. AI 기업들이 사실상 추론 서비스를 공짜로 풀면서도 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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