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신차 개발 기간 단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AI)을 활용, 신차 개발 속도를 4년에서 2년여로 단축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개발 기간을 3년 이하로 줄이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4년 이상 걸리던 차량 개발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AI는 신차 개발뿐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차량 불량을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예측하며 공정 낭비를 줄인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혁신해야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어서다. 국내에서도 정부의 전략과 맞물려 제조 AI 솔루션이 차별화 요소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제조 AI 시대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중국 자동차 기업의 공세는 이같은 변화를 가속하는 요인 중 하나다. 중국 기업은 개발 기간 단축을 원가 경쟁력으로, 빠른 개발 주기와 공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개발 기간은 2년 정도로, 개발 투자비는 경쟁사보다 40~50%나 낮다. 해외의 동급 전기차보다 대당 1만1000달러(약 1500만원)가량 저렴하게 생산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전기차 개발 현장의 시간표도 바뀌어야 한다. 지금의 경쟁은 실제 개발 기간을 얼마나 줄였는지,생산 원가를 얼마나 낮췄는지가 승패를 가른다. 단순히 2년 목표를 선언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목표를 숫자로 증명해야 한다.
현장에서 성과를 내야 중국 완성차 업체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제조 AI 방향은 명확하다. 신차 개발 기간과 원가 절감에서 중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 모두에게 선택받아야 한다.
나아갈 방향이 분명하다면, 가장 빠른 속도로 전진하는 게 현명한 처사다.
![[ET톡] 자동차 제조, '2년의 경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27/news-p.v1.20261027.1399f1599264457a8c0cbb551cc7bbf2_P1.jpg)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4 hours ago
4
![[사설] 韓, 원전 글로벌 리더십 세우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27/news-p.v1.20261027.9c0c754b47fa40689adda71820b676d6_P1.jpg)
![[전문가 기고]플랫폼 수수료 규제, 비용·편익 검증부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4/news-p.v1.20261014.f4fea5c5aafb4f32be9a99f8c749c145_P1.jpg)
![[이영의 넥스트 거버넌스] 〈30〉한국증시와 프랑스의 분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26/news-p.v1.20261026.0a3b70f5d0df43808091fd50133f724f_P3.jpg)
![[부음] 이길호(대원제약 상무)씨 모친상](https://img.etnews.com/2017/img/facebookblank.png)
![[생생확대경]쌈박질이 성과 된 국정감사](https://www.edaily.co.kr/profile_edaily_512.png)
![[테크 차이나] 보세구는 창고가 아니다…수리·연구개발을 묶는 중국 통관 설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5/news-p.v1.20261015.d6654407686b4b78815caed6da4f8d81_Z1.png)
![영탁 "임영웅과 자주 운동해, 축구 실력 1티어..장민호는 개발" [사당귀]](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645,fit=cover,q=high,sharpen=2/21/2026/10/2026100208562556697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