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산업 컨트롤타워' 띄운다…김성환 "정부 산하 위원회 신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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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배전망, AI데이터센터 최적화된 미래 전력망 떠올라DC산업 실증·표준·R&D 총괄할 거버넌스 필요성 제기“수소경제위원회처럼 국가 차원 추진체계 만들어야”기후부, 3분기 중 직류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키로 등록 2026-07-29 오후 4:10:59 수정 2026-07-29 오후 4:10:59 가 가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직류(DC)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총괄할 정부 차원의 ‘DC 산업 위원회’(가칭) 신설을 추진한다. 기술 개발과 실증, 표준화가 동시에 필요한 만큼 기존 민간 중심 협의체를 넘어 정책 결정을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략기반센터에서 열린 'DC산업 활성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열린 ‘직류(DC) 산업 활성화 간담회’에서 “DC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한 상위 의사결정 기구가 필요하다”며 정부 산하 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전력기기 기업과 LG전자, 한화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망에 최적화된 DC 배전망 도입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기존 산업계 중심의 얼라이언스만으로는 실증사업과 표준화, 연구개발(R&D), 예산 배분 등을 총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얼라이언스는 그대로 운영하되 그 위에 국가 차원의 위원회나 기구가 하나 있어야 한다”며 “실증과 표준, 안전성 검증, 연구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수소경제위원회처럼 국가 차원의 추진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당장은 기후부가 책임지는 위원회 형태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C 배전망은 기존 교류(AC) 중심의 전력망과 달리 전기를 직류 형태로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전력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전력 품질과 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 전력망은 변압이 쉽고 장거리 송전에 유리한 AC를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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