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금융사 토스가 왜 라이프 스타일 채널을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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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90%는 무형자산 기존 물질경제 전략에 한계 중심 선택-일관된 실행하는 ‘전략적 센터링’ 부상 게티이미지뱅크 대부분의 경영자가 의존하는 전략 프레임워크는 ‘물질 경제’라고 부를 만한 시대에 만들어졌다. 잘 알려진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5가지 경쟁요인(five forces) 모델은 산업 경계가 안정적이고 구매자, 공급자 등 참여자들의 역할이 명확히 정의돼 있을 때 제대로 작동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 비율은 역전됐다. 이제 기업 가치의 약 90%가 소프트웨어, 데이터, 브랜드, 관계, 지식재산, 조직 역량과 같은 무형 자산에 있다. 이 전환의 결정적 특징은 비물질화(dematerialization)다. 가치 창출이 물리적 물질에서 디지털 서비스, 무형 자산, 경험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리타 맥그래스 미국 컬럼비아경영대학원 교수는 비물질화하는 세계에서 추구해야 할 새로운 전략으로 ‘전략적 센터링(strategic centering)’을 제시한다. 이는 자원 배분, 기회 선택, 조직 정체성을 이끌 원칙을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미션이나 기술, 마찰 제거 등을 중심에 둘 수 있다. 전략적 센터링의 유형을 소개한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2026년 7-8월호 아티클을 요약해 소개한다.● 해결할 문제를 중심에 둔 ‘미션 센터링’ 미션 센터링은 특정 기술, 고객군, 제품 범주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중심으로 기업을 조직한다. 기업은 문제가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간다. 배샌트 내러시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노바티스가 그 예다. 특정 질환 영역에서 혁신 의약품을 중심에 두면서 노바티스는 가장 유망해 보이는 치료 기술이라면 무엇이든 추구하도록 했다. 방사성 리간드 치료처럼 회사의 전통적인 화학 화합물 접근법과 전혀 다른 기술일지라도 말이다. 미션 센터링은 회사가 다루는 문제가 수십 년간의 탐색을 지속할 만큼 충분히 크고, 그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 유동적이며, 조직이 여러 기술 세대를 거쳐 이전되는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위험 요인은 ‘미션 표류’다. 미션의 경계가 무분별하게 넓어지면 회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조차 불분명해져 결국 어떤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술 역량 따라 영역 넓히는 ‘기술 센터링’ 기술 센터링은 깊은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기업을 조직하고, 그 역량이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영역에서 응용처를 찾아 나선다. 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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