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좋은 영화는 질문을 던진다”… 제31회 BIFF 경쟁부문, 13편 레이스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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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장이머우 감독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07. jini@newsis.com[해운대(부산)|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대상’의 의미가 한층 커졌다. 올해부터 대상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주어지면서다. 13편의 경쟁작 가운데 어떤 작품이 부산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은 부산국제영화제만이 정의할 수 있는 ‘좋은 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지난해 경쟁부문을 신설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세계적인 거장 장이모우(장예모)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내세우며 경쟁부문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장이모우 감독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주리 감독과 배우 최희서, 중국의 비간 감독,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일본의 이시카와 케이 감독, 베트남 프로듀서 쩐 티 빅 응옥 등 7인이 심사를 맡는다.특히 올해 대상은 단순한 영화제 수상을 넘어 오스카로 향하는 관문이 됐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최상위 등급인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인정한 데 이어,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서 국가별 공식 출품작 외에도 일부 영화제 최고상 수상작에 출품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그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 어워드-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대상 수상이 곧바로 오스카 후보 지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최희서(오른쪽 첫번째)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07. jini@newsis.com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는 더 높아진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과 함께, 어떤 영화가 경쟁부문 최고상을 받을 만한 작품인지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생각이 공개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이모우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 가능성을 아시아 영화의 약진과 연결해 설명했다. 그는 “칸이나 베를린, 베니스 등은 중요한 영화제이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중요한 영화제이고 점점 더 중요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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