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한테 이 책은 들키지 마”…‘하얀 거탑’ 이기원이 알려주는 30년 작법 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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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책 “AI한테 이 책은 들키지 마”…‘하얀 거탑’ 이기원이 알려주는 30년 작법 치트키 업데이트 : 2026.09.14 14:36 닫기 작가 이기원, 최강 작법서로 돌아오다로그라인부터 3막 구조까지…30년 현업 노하우 한 권에 30년 작법 노하우를 담은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를 펴낸 이기원 작가 “어쩌자고 이런 책을 낸 거죠? 그동안 사들인 수많은 작법서를 머쓱하게 만드는 이런 책은 처음이라고요! 선배, 부탁할게요. 인간적으로 AI한테 이 책만큼은 들키지 말자고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태희 작가가 이기원 작가에게 건넨 추천사는 이 책의 정체를 정확히 짚는다. 현업에서 수십 년을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쌓은 작법의 핵심을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아냈기 때문이다.‘하얀 거탑’ ‘제중원’의 이기원 작가가 30년 동안 축적한 작법 노하우를 한 권에 담은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를 펴냈다.책의 출발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스토리는 욕망을 가진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다.”이기원 작가는 이 명제를 출발점으로 로그라인부터 주제, 하이 콘셉트, 주인공, 감정 이입, 딜레마, 적대자, 영웅 서사, 3막 구조, 패러다임 이론, 세이브 더 캣까지 수많은 작법의 원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각각의 작법 이론을 따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웅서사는 캐릭터의 여정을, 패러다임 이론은 이야기의 구조를, BS2는 대중의 감정적 반응을 들여다보는 도구로 활용한다. 서로 다른 이론을 겹쳐 적용하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작법 동영상 강의 플랫폼 ‘작법 편의점’을 운영하며 드라마 대본을 집필 중인 이기원 작가 저자는 30년간 방송작가와 강사, 스토리텔링 연구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예비 작가와 현업 창작자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장르와 매체가 달라도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데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공통 원리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원리를 자신의 언어로 정리한 결과물이다.공대 출신인 저자의 접근법도 독특하다. 작법을 감각이나 영감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공식’처럼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는 창작의 기술​로 풀어낸다. 이야기가 왜 재미없는지, 주인공의 욕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구조가 흔들리는 지점은 어디인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래서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는 특정 장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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