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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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선언 호모 두두리(homo duduri).’

다음달 24일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거세지는 인공지능(AI) 침투에 맞서 인간의 영속성과 주도권을 지키자는 뜻을 담았다.

두두리는 한국 옛 문헌에 등장하는 도깨비의 원형으로 대장장이를 부르는 말로도 쓰였다. 만물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불을 피하지 않고 슬기롭게 이용하는 존재다.

AI는 인간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배우자와 불륜을 저지르기도 한다. 인간관계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늘어간다. 사회가 극단적으로 양극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인간은 문자와 증기기관, 인터넷을 발명했을 때도 적응하며 문명을 발전시켰다. AI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AI를 다룬 명저 열 권을 통해 인류의 미래와 생존 해법을 모색했다.

설지연/이주현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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