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버블론 주도한 버리 "룰루레몬·패니메이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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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보유할 4종목 찍어
유료 추천에 1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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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촉발시켰던 마이클 버리가 추천 종목이라며 4개의 미국 주식을 제시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인 그는 자신이 세운 사이언자산운용의 문을 닫고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버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많은 펀드매니저는 연말에 손실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며 "연말 윈도드레싱(손실 종목 매도)과 절세 목적 손실 처리로 인해 우량주들이 과매도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룰루레몬(LULU), 몰리나헬스케어(MOH), 시프트4페이먼트(FOUR), 패니메이(FNMA)를 추천했다. 그는 이들 기업에 대해 "최소 3~5년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주가가 연고점에서 30% 이상 떨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룰루레몬은 요가복 등 프리미엄 운동복을 만드는 캐나다 브랜드다. 이 기업은 알로, 뷰오리 등 신흥 운동복 업체들이 경쟁 상대로 부상하면서 미국 시장 성장률이 둔화한 상태다.

몰리나헬스케어는 미국 저소득층에게 관리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험사다. 최근 미국 보험사는 의료비 상승 등 구조적 비용 압박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도 투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프트4페이먼트는 미국의 결제 처리 기업이다. 호텔, 레스토랑 등에 신용카드·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지만 올해는 실적 가이던스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패니메이는 장외시장 거래 종목으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미국 정부에 인수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을 보증하고 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미 연방정부를 등에 업은 만큼 재무 리스크는 낮다고 평가된다.

한편, 연 379달러 상당의 서브스택 구독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버리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약 1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정재원 기자]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lululemon athletica inc.

    LULU, NASDAQ

  • Shift4 Payments, Inc. Class A

    FOUR, N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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