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보급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일본 정부가 노후 화력발전소의 사용기한을 늘리는 제도 도입에 나섰다. 폐쇄 예정이던 화력발전소 가동을 연장함으로써 단기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휴지·폐쇄를 앞둔 화력발전소의 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발전 역량을 거래하는 '용량시장'을 통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모은 뒤 설비 유지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일본 화력발전소는 휴지·폐쇄가 많아 2030년까지 공급 능력이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2030년 전력 수요는 2025년 대비 3% 늘어난 8242억kWh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도쿄 이유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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