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SaaS 솔루션 스톡플로우, 일본 물류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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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2 14:57 수정2025.04.22 14:57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SaaS 벤처기업인 루벤티스가 스마트 통합 물류 솔루션인 ‘스톡플로우’(Stockflow)로 약 50억 달러(약 7조1000억원) 규모 일본 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루벤티스는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물류 SaaS 플랫폼 스톡플로우와 운송관리 시스템(TMS) 솔루션 개발 및 물류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스톡플로우는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빠른 도입이 가능해 호평받고 있다.

루벤티스와 계약을 진행중인 일본 물류기업 관계자는 "해루 평균 최대 20만건에 달하는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국제물류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루벤티스의 스톡플로우를 선택했다"며 "SaaS 방식으로 제공되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면서도 향후 OMS, TMS등 추가 모듈을 쉽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루벤티스가 개발한 구독형 서비스인 스톡플로우는 고객사 요구에 맞춰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WMS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으로 월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유일한 크로스보더 기능을 탑재한 SaaS기반 서비스로 △다국어 UTC지원으로 크로스보더향 물류센터 지원 가능 △오토 스캘링(Auto Scaling) 기능 제공 △적치, 출고전략 기반의 운영으로 창고운영 효율성 지원 △컨피그레이션(Configuration)기능으로 창고별 특성에 따른 운영 프로세스 지원 가능 △수요예측 기반의 발주 권고량 지원으로 창고재고 최적화된 운영지원 △쇼핑몰 주문정보 연계지원 등 통합 스마트 물류관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마치 설치형 WMS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해 준다.

특히 루벤티스가 개발한 SaaS 기반 WMS 물류 서비스인 스톡플로우가 주목받는 이유는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이용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로봇, 자동화 설비, 인공지능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고,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루벤티스 오상규 대표는 “일본 차세대 물류시스템 시장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물류시장 글로벌 유통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여 곧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구축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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