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사행정’ 시스템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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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충청 체인지&챌린지]

배재대학교가 학사 행정 전반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학생들이 각종 자격증, 수상 이력, 졸업 요건, 취업 조기 진단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돼 진로·취업 이력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재대는 ‘AI 학사행정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행정부서별로 분산된 학사행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AI를 도입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를 통해 기존 웹 기반 학사행정 시스템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학생들이 학위를 취득하려면 입학 연도별 이수 학점을 규정에 맞춰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전공과 교양 과목별 학점을 비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장학금 신청, 교원 자격 취득, 교환학생, 복수학위 관련 정보도 개별 조회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번에 추진하는 AI 학사행정 시스템은 학생들이 기초 진단을 받은 뒤 포트폴리오에 따라 수강 과목 추천, 필수 자격증, 졸업 요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학습 기초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의 직무 탐색을 돕고 직무에 필요한 진단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 전공 기초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공·교양·부전공·마이크로디그리 등 융복합 학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과정별 이수율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 기반 통합 추천 기능을 통해 교육과정을 제안받고 수강 신청에도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교육 이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로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배재대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장학 요건, 국가근로장학 관리, 성적 관리, 취업, 국제교류, 학생 역량 진단 등을 통합 관리하는 첨단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욱 총장은 “AI 학사행정 시스템 고도화는 학생들이 졸업 요건과 진로·취업에 필요한 자격 요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AI 시스템에 학적과 전자 출결 데이터를 학습시켜 중도 탈락을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공 추천, 자가 진단, 진로 추천 기능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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