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우려-美 중간선거 불확실성에 코스피 ‘출렁’

3 hours ago 2

외국인-기관 ‘팔자’ 3%대 하락 유가 급락에도 투심 회복 못해 국제 유가 하락에도 인공지능(AI) 투자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지며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등 AI 관련주가 급락하며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도 3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시에 ‘팔자’에 나서면서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9%(210.29포인트) 하락한 5,648.7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관 투자가의 순매수에 힘입어 2.24% 상승 마감한 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스피는 장중 4.15%(243.28포인트) 하락하며 5,615.8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4.15%, SK하이닉스는 5.03%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의 약세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37%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라클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신주와 회사채 발행으로 200억 달러(약 27조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투자 심리는 더 얼어붙었다.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에 오라클 주가는 8.76% 급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각각 전장 대비 7% 이상 하락 마감했지만,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를 쉽게 되돌리지 못했다. 미국 중간선거 등 외부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국내 주식시장도 당분간 조정 국면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준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AI 투자, 규제 정책 방향성이 드러난 뒤에야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확실성도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