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준비 이상무’ 임종훈-신유빈, 세계최강 왕추친-쑨잉샤와 7개월 만의 리턴매치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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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왼쪽)-신유빈(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온타리오 컨벤션센터서 열린 왕추친-쑨잉샤와 US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임종훈(왼쪽)-신유빈(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온타리오 컨벤션센터서 열린 왕추친-쑨잉샤와 US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임종훈(왼쪽)-신유빈(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온타리오 컨벤션센터서 열린 왕추친-쑨잉샤와 US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서 게임 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임종훈(왼쪽)-신유빈(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온타리오 컨벤션센터서 열린 왕추친-쑨잉샤와 US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서 게임 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탁구국가대표팀 혼합복식 임종훈(29·한국거래소)-신유빈(22·대한항공·세계랭킹 1위)이 ‘세계최강’ 왕추친-쑨잉샤(중국·5위)를 꺾으며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임종훈-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온타리오 컨벤션센터서 열린 왕추친-쑨잉샤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US스매시 9일째 혼합복식 결승서 게임 스코어 3-2(11-9 6-11 7-11 11-7 11-8)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은 지난해 12월 왕중왕전 격인 WTT 파이널스 홍콩 결승서 왕추친-쑨잉샤에 3-0 완승을 거둔 뒤, 7개월 만의 리턴매치서 또 이겼다. 둘은 지난해 WTT 파이널스 홍콩 전까지 왕추친-쑨잉샤에 6전패로 열세였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였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이치·나고아야시안게임을 앞두고 왕추친-쑨잉샤를 넘어선 사실은 반가운 소식이다.

왕추친-쑨잉샤는 2019년 결성 후 이번 경기 전까지 통산 93승7패를 거뒀다. 2024파리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3연패(2021·2023·2025)를 달성하며 역대급 조로 거듭났다. 최근 컨디션 관리 등을 이유로 국제대회 출전을 줄였기 때문에 둘의 순위는 세계 5위로 내려앉았지만 기량은 여전했다. 이번 대회 4강서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3위)를 21분 만에 3-0으로 돌려세우며 상당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임종훈-신유빈이 한 수 위였다. 임종훈-신유빈은 패배 위기에 몰린 4게임서 분위기를 바꿨다. 4-4서 왕추친과 쑨잉샤의 잇따른 드라이브 범실로 3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9-7서 신유빈의 2연속 포핸드 스매시를 왕추친이 받아내지 못해 승부를 5게임으로 끌고 갔다.

임종훈-신유빈은 5게임서 기세를 이어갔다. 5-5서 3연속 득점을 내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9-8서 신유빈의 포핸드 스매시에 이은 왕추친과 쑨잉샤의 잇따른 드라이브 범실이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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