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무당’으로 유명한 노슬비가 도를 넘은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자제를 요청했다.
노슬비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딸이 ‘엄마 너무 고생 많아요’라고 말해 큰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9살 아이가 제 영상에 달린 악플과 싸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날 싫어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린다.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달라. 그러면 내 딸이 그걸 본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는 “아직 한글도 서툰 아이가 작은 손가락으로 엄마를 지키겠다고 댓글을 쓰고 있다”며 “나는 욕을 먹는 것이 두렵지 않았지만, 딸의 마음이 무너질까 봐 너무 두렵다”고 털어놨다.
노슬비는 평소 SNS를 통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올해 초 디즈니+ ‘운명전쟁49’ 출연 이후 관심이 급증하면서 악성 댓글도 함께 늘어난 상황이다. 그는 “제발 악플을 멈춰달라. 내 딸이 본다”며 거듭 당부했다.
앞서 그는 ‘고딩엄빠3’와 ‘진격의 언니들’ 등에 출연해 학창 시절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결혼과 출산, 이혼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가만히 좀 두지”, “가슴 아플 것 같다”, “힘내요”, “아이까지 상처받는 상황은 너무 안타깝다”, “비판과 악플은 다르다,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 한다”, “딸이 엄마를 지키려는 모습이 마음 아프다” 등 반응을 보이며 악성 댓글 자제를 촉구했다.
<다음은 노슬비 호소글 전문>
오늘 제 딸이 저에게 “엄마 너무 고생 많아요”
라고 말해서 정말 큰 감동을 느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9살인 내 딸이
내 영상에 달린 악플들과 싸우고 있었더라고요.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릴게요.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제 딸이 그걸 봐요.
한글도 아직 서툰 아이가
작은 손가락으로 엄마를 지키겠다고
댓글을 쓰고 있어요.
저는 욕먹는 것이 무서운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제 딸의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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