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대승’ 한화 김경문 감독 “화이트, 팽팽한 흐름 속에 7이닝을 버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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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경문 감독.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먼저 화이트를 칭찬하고 싶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4번 타자 강백호(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와 5번 타자 노시환(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의 홈런포 3개 등을 앞세워 8-1로 크게 이겼다.

타선에서 강백호와 노시환의 맹활약이 있었다면,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의 역투가 돋보였다. 화이트는 이날 경기서 111개의 공을 던지며 7회까지 LG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투구 수 111개는 화이트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투구 수다. 그는 최종 7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경기 후 “화이트가 팽팽한 흐름 속에 7이닝을 버텨주면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먼저 화이트를 칭찬하고 싶다”고 그의 공을 잊지 않았다.

이어 김 감독은 “강백호도 결승포를 포함해 홈런 2방으로 결정적 활약을 했고, 노시환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중요할 때 점수를 뽑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8회초 이상규가 3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조동욱이 실점 없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 감독은 “무사 만루 위기를 막아낸 조동욱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4일 선발투수로 윌켈 에르난데스를 예고했다.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LG는 장현식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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