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된 가스통 터졌다…도쿄 주택 공사현장서 발견한 ‘이것’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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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도쿄 에도가와구 신축 주택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은 60년 전에 출하된 아세틸렌가스가 담긴 가스통이었다.

사고는 말뚝 박기 작업 중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0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주택과 상점 약 40채가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해당 가스통이 매립되기 전부터 현장에 존재했으며,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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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에도가와구 신축 주택 공사현장 폭발 사고 현장. [사진 = NHK]

도쿄 에도가와구 신축 주택 공사현장 폭발 사고 현장. [사진 = NHK]

지난 27일 도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지하에서 발견된 가스통이 60년 전 출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 에도가와구 신축 주택 공사현장 폭발 사고를 일으킨 가스통은 1964년 11월자로 출하 전 검사를 통과했다.

폭발 당시 공사현장에서는 지반 보강을 위한 말뚝 박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작업자 및 인근 주민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주변의 주택 및 상점 40여 채는 창문과 벽면이 파손됐다.

도쿄경시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지하 약 60cm 깊이에 매설돼 있던 가연성 가스인 아세틸렌가스가 담긴 가스통이 공사 도중 손상되면서 가스가 누출됐다. 이후 중장비와의 마찰로 발생한 불꽃이 가스에 인화돼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이튿날 현장 감식 과정에서 회수된 가스통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해당 가스통은 최소 40년 이상 사용된 적 없는 주차장 부지 지하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이 부지가 포장되기 전부터 해당 통이 매설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장 감식 과정에서는 지하에서 오래된 음료수병 등도 발견됐다. 경찰은 폭발의 원인과 함께 해당 가스통이 지하에 묻히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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