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황동하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황동하는 이날 6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5월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이 보인다.
KIA 타이거즈 황동하(24)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6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킨 황동하는 이후 불펜진도 모두 무실점 호투로 그의 승리 요건을 지켜줘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무패1홀드 평균자책점(ERA) 3.91을 기록하며 KIA 투수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A 황동하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황동하는 5월 페이스는 매우 놀랍다.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선발로 나서기 시작한 그는 5월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4승무패 ERA 1.48의 성적을 거뒀다. 소화한 이닝도 30.1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이 6이닝이 넘는다. 선발로 제 몫을 다 한 것은 물론 ‘에이스’ 모드까지 발동 중이다.
황동하는 28일 경기서 빠른 볼 최고 구속이 시속 146㎞까지 나왔다. 리그 최상위 수준의 구속은 아니지만, 자신의 장점인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날카롭게 떨어지는 포크볼과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를 활용해 변화무쌍한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5승째를 올린 황동하는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를 만들었다. 당시 황동하는 25경기(103.1이닝)서 5승7패 ERA 4.44를 마크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도 충분히 바라볼만 하다.

KIA 황동하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황동하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다 보니 KIA는 5월 성적이 말 그대로 탄력을 받았다. 28일까지 23경기에서 15승8패(0.652)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승률 2위를 마크했다. KIA보다 5월 승률이 높은 팀은 삼성 라이온즈(17승5패·0.773)가 유일하다.
팀과 개인 성적이 모두 좋다 보니 자연스럽게 황동하에겐 5월 MVP 얘기가 따라 나올 수밖에 없다. 경쟁자는 역시 삼성에 있다. 잭 오러클린이 28일까지 5월 4경기(23.1이닝)에서 4승무패 ERA 2.70의 성적을 거뒀다.
오러클린은 30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등판이 예정돼 있다. 30일 오러클린의 등판 결과를 봐야하지만, 현재로선 같은 승수를 기록하면서 ERA가 더 낮은 황동하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day ago
4




![‘최고령 2000안타+현역 최고포수’ 두산 양의지는 다짐했다 “은퇴는 멀었다, 더 많은 기록 만들어보겠다” [SD 베이스볼 피플]](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5/21/133967030.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